며느리 서효림 "엄마, 가지 마" 오열... 故 김수미 배웅 속 눈물의 발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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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4-10-28 00:00 Hit81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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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넘게 드라마와 예능,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배우 고 김수미 씨.
가족과 동료들의 배웅 속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습니다.
백소민 기자입니다.
【기자】
사진 속 환하게 웃고 있는 배우 김수미 씨.
오전 11시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식이 엄수됐습니다.
고인과 가깝게 지냈던 지인과 동료 연예인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예능 '수미네 반찬'을 연출한 문태주 PD와, 고인과 함께 전원일기에 출연한 배우 이숙 등도 참석했습니다.
고인과 평소 모자 사이처럼 지냈던 방송인 정준하와 윤정수, 장동민이 운구를 도왔습니다.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은 연신 흐르는 눈물을 손수건으로 틀어 막아보지만,
터져 나오는 울음은 멈출 줄 몰랐습니다.
결국 운구차에 옮겨진 관을 붙잡고 통곡했습니다.
[엄마 가지마. 엄마 미안해. 엄마 너무 고생만 하다 가서 어떡해 엄마….]
배우 고 김수미 씨는 지난 25일 오전 방배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향년 75세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유족 측에 따르면 고인의 최종 사인은 고혈당 쇼크사로 전해졌습니다.
【스탠딩】
배우 고 김수미씨의 유해는 용인공원 아너스톤에 안치됐습니다.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고인은 드라마와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22년간 방영된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30대 젊은 나이로 노인 역할인 '일용엄니'를 완벽히 소화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최근까지도 영화 '가문의영광 리턴즈', 뮤지컬 '친정엄마' 출연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며, 동료들의 귀감이 됐습니다.
OBS뉴스 백소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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