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부추 500g, 양배추 120g,
양파 1/2개, 당근 85g, 마늘 20알,
청양고추 6개, 레몬 1개
장아찌물: 간장 450ml, 식초 300ml,
설탕 1.5컵, 소주 1컵, 다시마 육수 450ml

조리시간:30분 난이도: ★☆☆☆☆
*컵 = 200cc 계량컵.

가족들 한줄평
엄마:만들기도 쉽고, 오랫동안 두고두고
즐길 수 있어 가을에 해먹으면 좋을듯!
아빠: 그냥 먹을만한 부추 장아찌맛.
딸: 짭짤새콤하고 향긋한 게 은근 맛있어,
있으면 묘하게 자꾸손이 가는 맛.
총평: 제철일 때 간단 맛있게 즐겨보세요♥

[재료 손질 및 준비]
1. 먼저 부추는 흙이 묻어 있을 수 있으니
넉넉한 물에 5분 정도담가준 다음,
흙이 밑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줄기 부분을 몇 번 가볍게 두들긴 후
두세번 정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2. 그리고 양배추, 고추, 레몬은
혹시 잔류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베이킹소다 푼 물에 5분 정도 담근 다음,
물에 두번 정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3. 또 장아찌는 물이 들어가면
오래 보관히기 힘드니, 이렇게 체에 밭쳐
물기가 충분히 빼주면 된답니다.

4. 그다음 부추잎 끝 부분이 들어가면,
식감이 처질 수 있으니깐
이렇게 칼로 살짝 잘라내주는 게 좋아요.

*부추잎 끝부분은 굳이 버리지말고.
겉절이나 다른 요리에 넣어서 활용해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5. 또 부추만 들어가면 조금 심심하잖아요.
그러니 양배추, 양파, 당근, 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적당히 썰어주고,
마늘은 슬라이스해주면 된답니다.

6. 그리고 레몬은 필수 재료는 아니고.
들어가면 산뜻한 느낌이 참 좋으니~
그러니 조금 도톰하게 썰어 준비해줄게요.

7. 장아찌물 재료들을 다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섞어주면 OK.

[알토란 김하진 부추장아찌 만들기]
1. 이제 볼에 썰어놓은 야채들과
부추들을 차곡차곡 쌓아올린 다음,
장아찌물을 부어주세요.

2. 이대로는 야채가 양념에 안 가라앉으니.
한숨 죽을 때까지 깨끗이 씻은
무거운 접시와 돌을 올려준 다음,
뚜껑을 덮어 냉장고에 넣어주면 된답니다.
(대략 반나절 ~ 하루 정도 지나면,
야채가 숨이 죽어 양념에 가라앉으니 참조.)

3. 이렇게 완성된 장아찌는 바로 드시기보단,
5일 정도 뒤에 드시면 양념도 쏙! 배고
한숨도 처져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4. 이렇게 완성된 부추장아찌는 반찬으로
곁에 두고두고 즐겨 먹어도 좋지만,
고기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겠죠.

오오~ 생각했던 것보다 맛있었어요ㅎㅎ
푸릇푸릇한 부추의 향도 참 좋은데.
짭짤새콤한 양념도 깊숙이 쏙! 배서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맛나고,
특히 고기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도 잡아줘
진짜 찰떡궁합이 따로 없더라고요.

거기다 부추말고 양배추, 고추 등등...
다양한 재료들도 요것저것 들어간 덕분에
집어 먹는 재미도 한 층 더 쏠쏠하더라고요.

여러분도 제철 향긋한 부추로
알토란 부추장아찌 간단하게 뚝딱! 만들어,
두고두고 맛있게 즐겨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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