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수지가 방송에서 결혼 4년차 임신소식과 함께 아기의 태명을 공개한다.

17일 방송되는 MBN 예능 ‘알토란’에서는 바다 향 가득한 명품 식재료 ‘완도 전복’을 주제로 요리가 펼쳐진다. ‘전라도의 맛’ 특집 2탄과 함께 할 게스트로 출연한 이수지는 시댁이 전남 구례라고 밝히며 “34세에 처음으로 전라도 음식을 먹어봤다. 정말 상다리까지 맛있더라”고 후기를 전했다.

이수지는 밝은 미소와 함께 자신의 배를 가리키며 “티가 하나도 안 나죠?”라고 물어 주위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이 안에 아기가 있다. 아기의 태명은 ‘신입이’다”라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세상에 처음 나온다는 의미도 있지만, 신인시절 저를 빵 띄워준 코너 ‘황해’에서 따온 이름이기도 하다. 코너 속 대사였던 ‘신입이 돌았니~ 오늘 한 건도 못했니?’에서 모티프를 얻어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수지는 청와대 조리장 출신인 천상현 셰프가 손질한 전복 회를 맛본다. 대